2023년 9월 7일 막을 올리는 ⟪What a Wonderful World⟫ 전시는 이하늘 작가가 ⟪Boomers⟫ 시리즈를 통해 '아저씨'를 관찰한 중간 보고서 형식의 전시다.
⟪What a Wonderful World⟫ 전시는 7일간의 1막 전시, 그리고 21일간의 2막 전시로 구성된다. 작가는 현재를 살아가지만 과거에 머무르려 하는 ‘아저씨’라는 대상에 주목한다. 이번 전시는 작가가 아저씨들을 만나고 기록하며 형성한 긴 호흡을 달력을 넘기는 듯한 연극적인 연출을 통해 보여준다.
오픈과 함께 진행되는 1막에서는 7일간 7명의 인물로 매일 매일 바뀌는 단 하나의 액자가 놓여져 있다. 1막이 끝난 뒤 바로 이어지는 2막에서는 21일동안 작가가 대상을 마주하고 즉각적으로 받아들인 시선이나 감정, 그리고 대상들의 말을 전시장에 전달한다.
정제되지 않은 채 매일 바뀌어가는 기록을 통해 작가는 그만의 경험의 과정을 밀접하게 보여주고자 시도한다.